ruby 2.0.0-p0 릴리즈

오늘 ruby 2.0의 첫 안정화 버전인 ruby 2.0.0-p0이 릴리즈 되었다: 공식홈페이지

그와 발맞춰 일명 ‘곡괭이책’-Programming ruby 1.9 & 2.0 (4th ed) 역시 업데이트되었다.

ruby 2.0의 새로운 기능

keyword arguement

기존에 hash로 named argument처럼 쓰는 것과 비슷해보이지만, 정의한 keyword arguement가 넘겨지지 않으면 에러가 발생한다.

Module#prepend

Module#include는 include되는 모듈의 메소드를 클래스의 메소드가 override 하지만, Module#prepend는 반대로 클래스의 메소드를 모듈의 메소드가 override하게 된다. 즉, 모듈 메소드를 call chain 앞에 추가하는 형태가 된다.

아래 예를 보면 Module#includeModule#prepend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module A; end
    module B; end
    class C
        include A
        prepend B
    end

    C.ancestors #=> [B, C, A, Object, Kernel, BasicObject]
Refinements

Rails도 그렇고 ruby 커뮤니티는 기본 core lib나 stdlib의 클래스를 열어서 기존 메소드를 변경하거나 확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e.g. 3.days.ago), 이런 류의 변경을 Module scope 내에서만 적용할 수 있도록 Module#refine 메소드가 추가됨

    module NumberQuery
        refine String do
            def number?
                match(/^[1-9][0-9]+$/) ? true : false
            end
        end
    end

    "123".number?  #=> NoMethodError

    module NumberQuery
        p "123".number?  #=> true
    end

    module MyApp
        using NumberQuery

        p "123".number?  #=> true
        p "foo".number?  #=> false
    end
symbol list creation

심볼 배열을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literal 표현(%i)이 추가됨

    # Ruby 1.9:
    KEYS = [:foo, :bar, :baz]

    # Ruby 2.0:
    KEYS = %i{foo bar baz}
__dir__

현재 실행 중인 파일의 경로를 File.dirname(__FILE__)로 쓸 필요가 없어짐. 이제부터는 __dir__을 사용하면 됨. (지금까지 왜 없었는지 의문임)

UTF-8 default encoding

이제 파일의 default encoding을 UTF-8로 처리함. 파일 첫라인에 매번 #encoding: UTF-8을 써줄 필요가 없음.

나머지…

그외의 자세한 변경사항은 릴리즈 노트를 볼 것.

아래 아티클에서는 Ruby 2.0의 변경점을 예제 코드로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

1.9와의 호환성

ruby 1.9ruby 1.8ruby 2.0 사이의 과도기적 버전이다 보니, 1.8에서 1.9로 올라올 때만큼의 호환성 문제를 만들것 같지는 않음.

ruby 1.9와의 하위 호환에는 큰문제는 없어보이지만 tricky한 코드를 많이 썼다면 관련문서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음.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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