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5에서 동영상 태그 지원, 2D drawing를 지원하게되면서 Adobe의 Flash같은 브라우저 플러그인 기반의 기술들의 미래에 대한 얘기가 작년에 회자되었는데요, 최근 유튜브의 HTML5 지원과 스티브 잡스의 발언으로 다시 이슈가 되고 있네요.
Flash가 HTML5에 의해 완전히 대체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최신버전의 웹브라우저들과 유튜브가 HTML5의 동영상태그를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웹에서 Flash의 입지는 줄어들게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아이폰이 모바일 웹 트래픽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시점에서, 애플이 모바일 환경에서의 Flash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은 Flash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하는 또다른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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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올해 3월 1일부터 점진적으로 IE6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단은 일부 서비스(Gmail, Google docs)에서 IE6가 지원가능 브라우저에서 제외되지만, 서서히 다른 서비스에서도 IE6는 지원목록에서 제외될 것 같습니다.
IE6가 윈도우즈XP의 기본브라우저로 2001년에 발표되었으니 아마도 가장 오랜시간동안 현역생활을 한 웹브라우저일 것 같네요. 그러한 이유에는 MS가 오랫동안 업데이트 없이 방치했던 것도 있었지만, 윈도우즈 비스타의 출시지연과 시장에서의 실패 등의 상황들도 IE7 보급이 더뎌졌던 이유도 있었지요. 아뭏든 IE6는 윈도우즈 XP의 수명만큼이나 오랫동안(9년) 사용되고 있으니, 현대적인 브라우저의 관점에서는 백발성성한 노장입니다. 그런 면에서 구글의 이번 IE6 지원 중단 발표는 ‘신은 죽었다’고 한 니체의 얘기만큼이나 선언적으로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유명한 웹서비스들도 서서히 지원을 중단하면서 자연스레 IE6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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