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올해 3월 1일부터 점진적으로 IE6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단은 일부 서비스(Gmail, Google docs)에서 IE6가 지원가능 브라우저에서 제외되지만, 서서히 다른 서비스에서도 IE6는 지원목록에서 제외될 것 같습니다.

IE6가 윈도우즈XP의 기본브라우저로 2001년에 발표되었으니 아마도 가장 오랜시간동안 현역생활을 한 웹브라우저일 것 같네요. 그러한 이유에는 MS가 오랫동안 업데이트 없이 방치했던 것도 있었지만, 윈도우즈 비스타의 출시지연과 시장에서의 실패 등의 상황들도 IE7 보급이 더뎌졌던 이유도 있었지요. 아뭏든 IE6는 윈도우즈 XP의 수명만큼이나 오랫동안(9년) 사용되고 있으니, 현대적인 브라우저의 관점에서는 백발성성한  노장입니다. 그런 면에서 구글의 이번 IE6 지원 중단 발표는 ‘신은 죽었다’고 한 니체의 얘기만큼이나 선언적으로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유명한 웹서비스들도 서서히 지원을 중단하면서 자연스레 IE6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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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테터툴즈/텍스트큐브를 버리고 다시 Wordpress로 복귀했습니다.

옛 포스트들을 옮겨올까 했지만 백만년에 한번씩 포스팅하던 게으르고 불성실한 블로거이다보니 과거는 지워버리고 싶기도 하고, textcube의 이미지 갤러리가 제대로 import도 안되기도 하고, 퍼머링크를 유지하는 것도 잔손 많이 갈것 같고 …. 뭐 그러다보니 깔끔하게 새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전에 Wordpress에서 Textcube로 넘어갈 때도 과거 포스트들 버렸었는데(DB는 남아있지만), 이번에도 또 블로그툴 바꾸려다 보니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군요. 다시는 이런짓하지 말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