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서버로 사용할 PC가 준비됐으면 ubuntu를 설치해보자.

설치CD 구하기

아래 URL에서 Server Edition의 Ubuntu 최신버전 설치CD를 다운로드 받아, CD로 굽는다. 
(현재 7.10이 최신버전이다.)
desktop edition과 server edition의 차이는 live cd 여부외에도 x window와 같은 desktop용 패키지의 포함여부 등 CD에 포함된 패키지 구성이 다소 다르다. 하지만, 기본 베이스 시스템이 설치된 후에는 apt-get, synaptics, aptitude 등의 툴을 사용해서 추가적인 패키지들을 네트웍 설치할 수 있으니 Desktop edition을 사용해도 상관없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server edition 기준으로 설명한다.

Ubuntu 설치하기

요즘 설치과정 자체가 Windows설치하는 것 만큼이나 쉬워졌을 뿐더러, 설치과정에서도 한글을 볼 수 있으니 자세한 설명은 피하겠다.

설치 중에 관리계정을 만드는 과정이 있다. ubuntu는 unix root계정으로 로그인 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대신 sudo 명령을 사용하여 root 권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는데, 설치 중에 생성하는 관리계정은 이 sudo 권한을 갖게 되므로 중요하다. sudo가 시스템 관리 계정의 보안측면에서 낫다, 아니다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 털어먹을것 없는 홈서버 운영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는 아닌듯 하다.
참고로 Unix 기반인 Mac OSX 역시 root계정 대신 sudo를 사용하여 시스템 작업을 하도록 되어 있으며, Unix 기반은 아니지만 Windows Vista 역시 이와 비슷한 방식의 시스템 작업 권한 관리를 사용하고 있다.

설치 마지막 즈음에 아래와 같이 설처할 서버툴 선택화면이 나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격관리를 위한 SSH와 프린터/파일서버를 위해 Printer Server, Samba를 선택한다.
웹서버를 운영할 생각이라면, LAMP도 체크해준다.

시스템에 따라 다르겠지만 설치에 걸리는 시간은 15분 내외 정도이며, 설치가 완료되면 CD를 제거하고 리부팅하면 로그인 셀을 볼 수 있다. (Desktop edition은 X를 설치하므로 GDM이 뜬다.) 설치 중에 생성했던 관리계정으로 로그인하여 필요한 기타 설정들을 하자.

설치후 자잘한 작업

Ubuntu는 Update가 빠른편이라 설치CD는 설치하는 순간, 이미 최신 패키지들이 아닐 수 있다.
따라서 설치후 네트웍이 잡힌 후에는 CD의 패키지들을 참조하지 않는게 좋다.
/etc/apt/source.list 파일을 열어서, 아래처럼 cdrom 부분을 주석처리한다.
# deb cdrom:[Ubuntu-Server 7.10 _Gutsy Gibbon_ - Release amd64 (20071016)]/ gutsy main restricted
그리고, 아래 명령으로 설치된 패키지들을 최신버전으로 update하자.
catsby@homeserver:~$ sudo apt-get update
catsby@homeserver:~$ sudo apt-get dist-upgrade
데비안 계열의 리눅스이므로 패키지 관리에는 apt-get가 애용된다. 위의 첫번째 명령은 최신 패키지 리스트를 update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현재 설치된 패키지 중 업데이트된 패키지가 있으면 업그레이드하라는 명령어이다. apt-get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글링하라.

데스크탑용이 아니고 홈서버이므로 X-window 환경을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서버기능 외에  Ubuntu 데스크탑과 똑같은 GUI환경을 사용하고 싶다면, 아래와 같이 gnome-desktop을 설치할 수 있다.
catsby@homeserver:~$ apt-get install gnome-desktop

설정파일백업

서버의 시스템 설정파일들은 여러가지 이유에서 변경이력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설정 변경 후 시스템에 문제가 있으면 그전 상태로 돌리거나 기존 설정과 비교를 해볼 수 있다. 또한 설정파일들의 backup 용으로도 쓰일 수 있으니 /etc 이하 디렉토리들을 RCS,CSV,Subversion 등으로 버전관리를 하는것이 좋다. 여기에서는 Subversion을 예로 설명하겠다.

Subversion 설치

아래와 같은 명령으로 subversion을 설치한다.
catsby@homeserver:~$ apt-get install svn

Repository 생성

버전관리파일들을 저장하고 관리할 repository를 생성해보자. 예에서는 /data/svn 밑에 sysconfig라는 이름으로 repository를 생성한다.
(시스템 설정파일을 관리할 것이므로 root 권한으로 생성한다.)
catsby@homeserver:~$ sudo mkdir /data/svn
catsby@homeserver:~$ cd /data/svn
catsby@homeserver:~$ sudo svnadmin create sysconfig
이제 /etc 디렉토리가 좀전에 생성한 repository의 working copy가 되도록 한다.
catsby@homeserver:~$ cd /etc
catsby@homeserver:~$ sudo svn checkout file:///data/svn/sysconfig
위와 같이 하면 /etc 밑에 .svn이라는 디렉토리가 생겼을 것이다. 이제 작업사본(working copy)인 /etc 밑의 파일들을 sysconfig repository에 반영하자.
catsby@homeserver:~$ sudo svn add *
catsby@homeserver:~$ sudo svn commit
commit시에 comment를 입력하고 진행하면, /etc 밑의 시스템 설정파일들이 모두 svn repository에 추가되고, revision 번호가 1로 올라갔을 것이다.
새로운 패키지를 설치/삭제하거나, 시스템 설정을 변경할 때마다 /etc 디렉토리에서 add/commit해주면 변경내역이 repository에 반영될 것이다. Subversion에 대한 자세한 사용법은 http://subversion.tigris.org 를 참조하라.

이제는 설치가 끝났으니, 키보드/마우스/모니터를 분리하고 본체를 은밀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자. 홈서버에는 오직 파워케이블과 랜선만 꽂혀있으면 된다.

다음 글에서 samba를 이용한 파일 및 프린터 공유 설정을 설명하겠다.
2007/12/22 22:28 2007/12/22 22:28
집에 PC가 2대 이상인 사람이라면 파일공유나 프린터공유의 필요성을 한번쯤은 느껴봤을 것이다.
파일서버 기능이 있는 네트웍하드나 일반프린터에 연결할 수 있는 프린터서버 모듈들이 판매되기는 하지만,
가정에서 쓰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그렇다고 PC 중 하나에서 파일과 프린터를 설정해서
공유하기에는 그 PC를 매번 켜야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만약 버리는 PC가 있다면 그 PC를 활용해서 홈서버를 구축할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은 장단점을 생각해볼 수 있다.
  • 사용하는 PC외에 홈서버로 쓸 PC가 추가로 필요하므로 공간이 더 필요하지만, 홈서버는 랜선만 꼽아 놓으면 되므로 많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다.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도 필요없다.)
  • 현재 사용이 불편할 정도의 스펙이라도, 가정에서의 프린터/파일 서버 정도는 가뿐히 수행할 수 있으므로, 버려질 PC를 제품수명이 다될때까지도 활용할 수 있다.
  • 전기세가 부담스럽지만 항상 켜 놓으면, 가정내의 로컬네트웍 뿐만아니라 집 외부에서도 파일공유 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오래된 PC의 경우 일반적으로 전력소모도 더 적다.
  • 사진이나 동영상 클립 같이 반영구적으로 보관해야하는 디지털 자료의 경우 CD/DVD와 같은 매체보다는 HDD가 안정성이나 가격에서 메리트가 있는데, 홈서버를 이러한 자료들의 저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들이 공유할 자료가 한곳에 모여있으면 관리도 편하고, 일괄 백업도 가능하니 더 안전하다.
  • 안정성이 크게 문제 되지 않는 경우라면, 가족용 블로그 운영을 위해 웹서버를 운영할 수도 있겠다.
서버라고 이름 붙이긴 했지만, 홈서버는 홈서버다. 대충 다음과 같은 것들만 갖춰지면 된다.
  • 공유기
    홈네트웍 환경을 위한 필수품. PC가 2대 이상이라면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을 것이다.
  • 홈서버로 쓸 PC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고사양은 사치다. 나는 팬티엄3/384램으로도 5년 이상 써왔다.
    파일서버가 주용도라면, 추후 HDD 교체 등을 위해 하드랙을 장착해놓으면 좋다.
    또, 오래된 PC라서 팬소음이 심하다면 팬을 교체해주는 것도 좋다.
  • 기타
    가족 모두를 위한 편리한 홈컴퓨팅 환경을 위해서 홈서버를 구축하는건데, 전기세 문제로 가정불화가 생긴다면 안되겠다. 와이프 혹은 어머니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도록 한다.
하드웨어의 준비가 끝났다면, 사용할 OS를 고민해보자.
여러모로 윈도우즈2003이 편하다. MS에서 만든 OS중 최고이고,
486PC에서도 돌려봤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가벼우니 설정만 잘하면 저사양PC에서도 사용가능하다.
단, 라이센스가 비싸다. (뭐 집에서 쓰면서 서버OS를 정품을 쓰리라고는 생각 않지만...)
게다가 파일서버로 윈도우즈 계열을 쓴다면 백신프로그램은 필수다.
사람이 항상 합법적으로만 살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합법적고 공짜이며, 게다가 안정적인 리눅스가 좋겠다.

그럼 어떤 리눅스 배포본을 쓸것인가?
어떤 배포본을 쓰던 크게 차이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Debian 계열의 배포본을 선호한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레드햇은 패키지 의존성 문제로 5년전에 시스템 한번 말아먹은 후 절대로 쓰지 않는다. 레드햇은 대중성이 장점이지, 패키지 관리가 우수한 배포본은 못된다. 대충대충 편하게 관리할 용도라면 debian 계열이 좋다. 지난 5년간 Debian으로 파일서버,ftp,웹서버,svn 등의 용도로 홈서버를 운영해온 경험상 레드햇계열에서 겪던 패키지 의존성이 꼬인다던지 하는 일을 한번도 경험해본바 없을 뿐더러, 명령어 하나로 패키지 설치부터 업데이트가 다 가능하니, 관리하기 수월하다.

Debian 계열의 배포본 중에서도 Ubuntu를 추천한다.
현재 리눅스 배포본 중 점유율 1위이고, Ubuntu의 지향점이 그렇듯이 로컬라이징이 매우 잘되어 있으며,
데스크탑 리눅스를 지향하는 만큼 편의성면에서 우수하다. debian에 비해서 update도 빠른편이고, 완고한 debian과는 달리 패키지 정책이 관대한 편이라 장치 드라이버등의 지원도 더 나은 편이다.
ubuntu에 대해서는 공식홈페이지한국우분투사용자모임을 참고하라.

다음 글에서 홈서버로 Ubuntu를 설치하고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2007/12/22 21:53 2007/12/22 21:53

사무실 동료가 스크린세이버로 쓰어서 보게된 이 영상.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봤는데 보면 볼수로 묘하게 빠져들어
현재 집, 사무실 PC 모두에 스크린세이버로 설정해놓았다.

유니클락이라는 일본의 여성 의류 브랜드 광고라는데
젊은 아가씨들의 기묘한 동작들이 이상하게도 시선을 잡아 끈다.
매 정시에는 스페셜 동작들이 나오고, 밤에는 잠자는 영상이 나온다.
게다가 사무실에서 듀얼 모니터를 쓰고 있는데 양쪽 모니터에 서로 다른 영상이 나온다.

홈 페이지에 가보면 2007년 12월 22일 2시 19분 현재,
76개국의 17,164명이 블로그에 이 동영상을 설정해놨고 208개국의 57,147,610이 보고 있단다.
또, 이 동영상이 설정된 블로그를 랜덤하게 세계지도에 위치와 함께 보여준다.
여성의류에는 1g도 관심없는 내가 블로그에 이 동영상을 걸어놓아 광고에 협조(?)할 정도니,
정말 대단한 광고랄 밖에....

아래 URL에서 스크린세이버 다운로드 및 Blog에서 세팅하는 방법을 볼 수 있다.
http://www.uniqlo.jp/uniqlock/(새 창으로 열기)
2007/12/22 02:30 2007/12/22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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