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다음이 스카이뷰와 로드뷰 런칭에 대한 홍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한국에서도 웹포털 간의 지도전쟁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그 후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다음의 스카이뷰&로드뷰 런칭이 늦어지던 상황에서 네이버가 2009년 1월 6일 기습적으로 먼저 위성항공지도 서비스를 오픈하였지요. 그리고 드디어 1월 17일 다음에서 스카이뷰와 로드뷰를 런칭했습니다.
그 전 포스트에서도 예견했다시피,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 처럼 이번에 오픈한 다음의 스카이뷰가 보여주는 위성항공 사진의 품질은 네이버의 그것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50cm급이 아니라 25cm급인듯...) 게다가 다음의 로드뷰는 국내 포털에서는 대적할 만한 서비스가 없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다음의 지도서비스는 이제 한국 내 로컬 서비스에 있어서는 구글맵 수준에 도달했다고 할 만합니다. (전 세계 지도서비스를 하지 않으니, 구글 어스 같은 서비스는 불가능하겠지만요.)
서비스 런칭에 있어서 엔지니어들이 넘어야 할 기술적인 이슈들도 많겠지만, 위성항공 사진이나 구글 스트리트 뷰(다음의 로드뷰와 동일한) 같은 서비스에서 더 중요한 건, 사실은 컨텐츠 부분입니다. 실제 비용은 알 수 없지만 스카이뷰와 로드뷰에 몇 백억의 비용을 들였다는 얘기가 있는 만큼, 관련 컨텐츠를 구축하는데 상당한 비용이 드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겁니다.
지도서비스라는게 당장 돈이 될만한 수익 모델은 없고, 모바일, 위치기반 서비스 등은 향후 몇 년 후에야 중요한 서비스들이 될 수 있을 테니, 투자비용의 회수기간을 생각하면 당장은 ROI 측면에서 우선 순위가 떨어지는 서비스 일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면들을 생각하면 다음과 네이버가 바라보는 지도서비스에 대한 관점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지금 당장은 부담스러운 출혈이더라도, 향후 양질의 지도 기반 서비스를 위한 초석을 다지므로써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는 것일테고, 네이버는 총알(?)은 충분하니 필요하다면 컨텐츠 부분은 단기간에 따라갈 수 있다는 안이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글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네이버는 1등의 자만에 빠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네이버의 성장동력은 타 서비스의 장점을 빨리 흡수하는 것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한국 시장 점유율 1위인 업체라면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위성항공 사진 서비스는 둘째치고, 한 두 달 이내에 다음의 로드뷰와 맞먹는 혹은 뛰어넘는 서비스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사실 지도전쟁은 끝입니다. 지도서비스의 기능에 있어서도 다음이 네이버를 압도하고 있는 지금, 다음의 지도API를 이용한 매시업 서비스들이 국내에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면 지도플랫폼에 있어서 네이버는 쉽게 따라가기 힘들겠지요. 지도는 컨텐츠 구축비용이 크기도 하고 당장 돈이 안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상황을 뒤집을 자신이 없다면 한번 밀리면 선뜻 투자하기 힘든 분야 입니다. 게다가 네이버 지도는 기능면에서도 이미 타 포털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지요.(버스정류장 정보나, 실시간교통정보 등) 솔직히 지도전쟁은 1월 17일부로 끝난 것 같습니다.
자만심에 빠져서 어설픈 컨텐츠로 경쟁사보다 먼저 서비스를 오픈하고 선빵쳤다고 자위하는 네이버보다는, 힘든 상황에도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보여주는 다음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일단은 네이버가 깜짝 놀랄 서비스로 지도전쟁 2차전에 들어갈지, 이대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미래의 핵심 서비스를 포기하게 될 지 궁금합니다.
그 전 포스트에서도 예견했다시피,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 처럼 이번에 오픈한 다음의 스카이뷰가 보여주는 위성항공 사진의 품질은 네이버의 그것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50cm급이 아니라 25cm급인듯...) 게다가 다음의 로드뷰는 국내 포털에서는 대적할 만한 서비스가 없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다음의 지도서비스는 이제 한국 내 로컬 서비스에 있어서는 구글맵 수준에 도달했다고 할 만합니다. (전 세계 지도서비스를 하지 않으니, 구글 어스 같은 서비스는 불가능하겠지만요.)
서비스 런칭에 있어서 엔지니어들이 넘어야 할 기술적인 이슈들도 많겠지만, 위성항공 사진이나 구글 스트리트 뷰(다음의 로드뷰와 동일한) 같은 서비스에서 더 중요한 건, 사실은 컨텐츠 부분입니다. 실제 비용은 알 수 없지만 스카이뷰와 로드뷰에 몇 백억의 비용을 들였다는 얘기가 있는 만큼, 관련 컨텐츠를 구축하는데 상당한 비용이 드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겁니다.
지도서비스라는게 당장 돈이 될만한 수익 모델은 없고, 모바일, 위치기반 서비스 등은 향후 몇 년 후에야 중요한 서비스들이 될 수 있을 테니, 투자비용의 회수기간을 생각하면 당장은 ROI 측면에서 우선 순위가 떨어지는 서비스 일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면들을 생각하면 다음과 네이버가 바라보는 지도서비스에 대한 관점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지금 당장은 부담스러운 출혈이더라도, 향후 양질의 지도 기반 서비스를 위한 초석을 다지므로써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는 것일테고, 네이버는 총알(?)은 충분하니 필요하다면 컨텐츠 부분은 단기간에 따라갈 수 있다는 안이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글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네이버는 1등의 자만에 빠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네이버의 성장동력은 타 서비스의 장점을 빨리 흡수하는 것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한국 시장 점유율 1위인 업체라면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위성항공 사진 서비스는 둘째치고, 한 두 달 이내에 다음의 로드뷰와 맞먹는 혹은 뛰어넘는 서비스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사실 지도전쟁은 끝입니다. 지도서비스의 기능에 있어서도 다음이 네이버를 압도하고 있는 지금, 다음의 지도API를 이용한 매시업 서비스들이 국내에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면 지도플랫폼에 있어서 네이버는 쉽게 따라가기 힘들겠지요. 지도는 컨텐츠 구축비용이 크기도 하고 당장 돈이 안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상황을 뒤집을 자신이 없다면 한번 밀리면 선뜻 투자하기 힘든 분야 입니다. 게다가 네이버 지도는 기능면에서도 이미 타 포털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지요.(버스정류장 정보나, 실시간교통정보 등) 솔직히 지도전쟁은 1월 17일부로 끝난 것 같습니다.
자만심에 빠져서 어설픈 컨텐츠로 경쟁사보다 먼저 서비스를 오픈하고 선빵쳤다고 자위하는 네이버보다는, 힘든 상황에도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보여주는 다음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일단은 네이버가 깜짝 놀랄 서비스로 지도전쟁 2차전에 들어갈지, 이대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미래의 핵심 서비스를 포기하게 될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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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지역검색과 모바일 시장을 노리는 포털의 지도 경쟁
Tracked from 강정훈닷컴 2009/01/20 15:35 delete요즘 인터넷 업계는 주요 포털들이 모두 지도 서비스에 올인한 모양이다. 파란, 구글코리아, 야후코리아, 네이버에 이어서 다음도 고해상도 실사 사진을 탑재한 인터넷 지도 서비스를 내놓았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위성, 항공 사진으로 골목골목 다 실사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파노라마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의 로드뷰를 보면 우리 집 아파트 창문이나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까지 다 볼 수 있을 정도다. 그것도 그냥 포털의 구색 맞추기 서비스가 아니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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